[TV온에어] '수요미식회'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학교 앞 떡볶이', 추억은 덤

김현경 기자 2018. 1. 18. 0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가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됐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영화감독 이해영, 이경미, 이원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내 인생의 첫 떡볶이 '학교 앞 떡볶이' 편으로 꾸며졌다.

이해영 감독은 "굳이 단점을 찾자면 누구나 다 아는 떡볶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학교 앞 떡볶이'는 추억의 장소로 유명한 강남의 즉석떡볶이 가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요미식회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가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됐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영화감독 이해영, 이경미, 이원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내 인생의 첫 떡볶이 '학교 앞 떡볶이' 편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식당은 맛있게 맵기로 유명하다는 노원구의 떡볶이 가게다. 주변에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있다는 이 가게는 다양한 연령층이 단골인 곳.

13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가게는 독특할 게 없고 평범해 보이지만 매력적인 맛을 가진 곳이다. 특히 밀떡의 식감이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당히' 쫀득하다고. 홍신애는 "그 식감을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며 "불렸다 조렸다를 반복해서 만든 식감"이라고 설명했다.

양념 맛 역시 매운맛과 단맛이 튀지 않고 적당히 조화를 이뤄 "완벽하다"는 평을 얻었다. 떡볶이와 함께 먹는 꼬마김밥도 인기도 많은데, 양념에 찍어 먹으면 맛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 가게만의 개성이 없다는 것. 이해영 감독은 "굳이 단점을 찾자면 누구나 다 아는 떡볶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물 떡볶이가 유명한 은평구의 40년 전통의 떡볶이집은 "깊은 맛이 난다"는 평가가 나왔다. 떡볶이라는 음식이 가진 일반적인 맛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이 가게는 그래서인지 가족단위 손님도 많았다.

특히 밀떡이라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부드럽고도 탱글한 떡의 식감이 일품이다. 국물은 마지막 맛이 짜다는 느낌이 있지만 "기분 나쁘지 않고 맛있게 짜다"는 평을 얻었다.

다만 짠맛과 더불어 단맛이 다소 강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황교익은 "단맛을 조금 뺐으면 어른들의 맛"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학교 앞 떡볶이'는 추억의 장소로 유명한 강남의 즉석떡볶이 가게다. 양념에 춘장을 넣는 것이 특징인 이 가게의 떡볶이는 국물의 걸쭉한 느낌이 특징이다.

즉석떡볶이 특징상 기호대로 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딱딱한 맛이 독특한 '무침군만두'도 인기메뉴인데, 새로운 맛을 경험해 볼수 있다고 한다.

아쉬운 점은 매운맛보다 단맛이 다소 강하다는 것. 그러나 이경미 감독은 "달달한 느낌이 강해서 반신반의하며 먹었다. 이 집에 추억이 있는 사람은 즐겁게 먹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집에 왔는데 또 생각이 나더라"고 시식평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