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정용화 측, 일반 면접 아닌 것은 알았을 것"

김예나 기자 2018. 1.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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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대학원 부정 특혜입학 의혹 관련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학교 측이 정용화에게 특혜를 준 부분을 일축했다.

17일 경희대학교 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정용화의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입학과 관련해 정확하게 입장을 밝히기는 아직 어렵다. 자체적으로도 조사 중에 있고 내부 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경찰 조사 발표를 토대로 더 세밀하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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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대학원 부정 특혜입학 의혹 관련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학교 측이 정용화에게 특혜를 준 부분을 일축했다.

17일 경희대학교 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정용화의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입학과 관련해 정확하게 입장을 밝히기는 아직 어렵다. 자체적으로도 조사 중에 있고 내부 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경찰 조사 발표를 토대로 더 세밀하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몇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일단 특혜입학이라는 것이 누군가 부당하게 떨어졌을 때 성립되는 것인데, 정용화의 합격으로 해서 다른 학생이 불합격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일정한 장소와 시간에서 면접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해외 거주자 등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화상 면접을 진행하기도 한다"며 정용화 소속사에서 진행된 면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용화가 일반 면접이 아닌 따로 면접을 진행할 만큼 합당한 명분이 있었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계자는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정용화가 편법입학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본인 역시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바에 대해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면접) 방식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금 당장 해명이나 반박 입장을 밝히면 서로 입장만 내세우는 상황밖에 안 될 것 같다. 조금 더 지켜보고 사법기관 조사 결과에 따라 입장을 밝히기로 하겠다"고 덧붙이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경희대학교|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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