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아이돌'은 정용화? 실명공개됐다

남혜연 2018. 1.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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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아이돌'에 대해 한 매체가 실명을 공개했다.

중앙일보는 17일 "경희대 대학원 특혜입학 논란이 일어난 아이돌이 씨엔블루의 정용화 씨라는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면서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경희대 아이돌'은 정용화가 맞다고 대답했다. 정용화가 2017학년도 1학기에 입학했다고도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A씨로 불린 '경희대아이돌'에 대한 구체적인 실명거론에 소속사 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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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경희대아이돌’에 대해 한 매체가 실명을 공개했다.

중앙일보는 17일 “경희대 대학원 특혜입학 논란이 일어난 아이돌이 씨엔블루의 정용화 씨라는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면서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경희대 아이돌’은 정용화가 맞다고 대답했다. 정용화가 2017학년도 1학기에 입학했다고도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A씨로 불린 ‘경희대아이돌’에 대한 구체적인 실명거론에 소속사 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소속사측은 현재 연락이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연예인 A씨를 박사 과정에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로 경희대 일반대학원 이 모 교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최근 이 교수의 사무실과 대학원 행정실 등을 압수수색해 입학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16일 SBS 8시 뉴스는 “유명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가 입시 과정에서 정식 면접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학원에 합격했다. 경찰은 특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를 놓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아이돌 멤버는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응시했으며 면접에 불참했다. 면접 점수가 0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아이돌 멤버는 합격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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