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용화, 경희대 특혜입학 논란 아이돌..소속사 FNC '묵묵부답'

성정은 입력 2018. 1. 17. 11:23 수정 2018. 1.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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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해 논란이 된 아이돌로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2016년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정식 면접을 보지 않고 합격한 연예인은 정용화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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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인기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해 논란이 된 아이돌로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2016년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정식 면접을 보지 않고 합격한 연예인은 정용화로 확인됐다.

정용화의 특혜 입학 논란과 관련해 스타투데이가 소속사의 입장을 들으려고 했으나 관계자들 모두 이날 오전 내내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정용화는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 뒤 밴드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밴드활동 외에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활약하고 있다.

16일 SBS ‘8뉴스’는 "유명 아이돌 A씨가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고, 과정 서류 전형과 면접 평가를 거쳐야 했지만, 면접 시험장에 나오지 않아 0점 처리돼 불합격됐다. 그러나 2달 뒤 추가 모집 때 지원했고, 이번에도 면접장에 나오지 않았으나 최종합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용화를 박사 과정에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로 경희대 일반대학원 이 모 교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최근 이 교수의 사무실과 대학원 행정실 등을 압수수색해 입학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n9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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