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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손흥민, 자주 연락하고 밥 먹는 사이"(인터뷰②)

명희숙 입력 2018.01.17 10:47 공감 0

가수 윤하는 예상 외의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으며 의외의 인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악 외에는 사실 다른 취미가 없는 편이에요. 사람들도 음악적인 관계 아니면 대인관계가 좁은 편이죠. 그래서 힘들었던 시기에는 거의 음악도 안 들었어요. 귀가 뭔가 꽉 차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영화를 본다든지 했고 음악은 듣지 않았어요. 그게 필요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Q. 손흥민과의 친분, 의외의 인맥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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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최근 한국일보닷컴과 인터뷰를 했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하는 예상 외의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으며 의외의 인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Q. SNS를 활발하게 하는 스타 중 하나다. 소통이 주는 의미는 뭔지

"저는 기본적으로 애정에 대한 불안감이 커요. 그래서 애착 관계를 유지 하고 싶은 생각도 커요. 이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자신을 많이 숨기는 편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그런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냥 솔직하게 털어놓으니까 훨씬 좋은 피드백을 받게 되더라고요. 가수와 팬이라기보다는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예전엔 안 좋은 작용들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좋은 영향으로 가고 있더라고요."

Q. 음악 외의 취미가 있다면.

"음악 외에는 사실 다른 취미가 없는 편이에요. 사람들도 음악적인 관계 아니면 대인관계가 좁은 편이죠. 그래서 힘들었던 시기에는 거의 음악도 안 들었어요. 귀가 뭔가 꽉 차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영화를 본다든지 했고 음악은 듣지 않았어요. 그게 필요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Q. 관계에 대한 애착이 큰 것 같다.

"저는 남 눈치도 많이 봐요. 직업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어릴 때 일을 시작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만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눈치도 많이 보고 그래서 '나는 내가 없는 건가' 싶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은 이런 성격이 이번 앨범을 하며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Q. 이번 앨범을 어떤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는지.

"전반적으로 외롭다고 느끼거나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우울함이 담긴 부분이 많아요. 궁극적으로 느꼈으면 하는 건 그런 기분을 느끼는 건 너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Q. 뮤직비디오에서 지창욱과의 키스신이 있었다.

"그날 촬영 현장에서 처음 지창욱 씨와 만났어요. 얼굴도 처음 봤는데 바로 키스신을 찍었죠. 키스신만 찍고 또 바로 현장에서 나왔어요. 3시간이 걸렸는데 3일 같았던 3시간이더라고요."

Q. 손흥민과의 친분, 의외의 인맥으로 화제가 됐다.

"라디오 '별밤' 때 만났어요. 그 이후로 쭉 친하게 지냈죠. 손흥민 씨 뿐만 아니라 구차철 씨나 다른 축구 선수분들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본의 아니게 이번에 손흥민 씨와의 인맥이 화제가 되더라고요. 손흥민 씨가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한 번 만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분이에요. 좋은 사람이죠. 꾸준히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게 됐어요. 그라운드 위에 있는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싶을 때가 있어요. 단순히 골을 넣는 게 아니라 지금 한국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서 정말 멋진 것 같아요."

Q. 30대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보다 좋은 짝을 만나는 거죠. 그거 하나만 해도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싶어요. 하하"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