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터지는 '감빵생활'..박해수만 못 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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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해수가 화제작의 주인공을 맡고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박해수는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데뷔 후 첫 주인공으로 나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18일 종영까지 2회를 앞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박해수는 "원톱 주인공"이라는 신원호 PD의 소개가 무색할 만큼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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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해수. 사진제공|tvN |
연기자 박해수가 화제작의 주인공을 맡고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박해수는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데뷔 후 첫 주인공으로 나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연출자 신원호 PD가 무명에 가까운 그를 파격적이고 과감하게 캐스팅하며 기대했던 인기와 화제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방송 전만 해도 박해수의 등장에 방송가의 시선이 모아졌다. 드라마와 영화 출연작은 많지 않아도, 2000년대부터 연극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까닭에 그의 진가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발휘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2011년 제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신인상 수상과 2012년 제48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받은 경력은 그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웠다. 2016년에는 영화 ‘마스터’에서 벙거지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18일 종영까지 2회를 앞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박해수는 “원톱 주인공”이라는 신원호 PD의 소개가 무색할 만큼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조연들의 활약에 그의 존재감이 다소 가려지고 있다. 더욱이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는 등장인물이 워낙 많고 이들의 사연까지 다루다보니 박해수가 주목을 받을 기회가 자연스럽게 줄게 됐다.
신원호 PD는 앞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으로 서인국을 스타로 발돋움하게 했고, ‘응답하라 1994’ 정우, ‘응답하라 1988’ 박보검·류준열을 잇달아 인기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신원호 매직’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자연스럽게 박해수도 그런 ‘수혜’를 기대했지만, 주인공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박해수에 대한 주목도는 기대만큼 크지 않지만,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조연진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11월22일 4.6%(닐슨코리아)로 시작한 드라마는 이달 11일 14회에서 10.6%를 기록하며 인기 드라마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화면을 담아내기 어려운 ‘감옥’이라는 배경의 드라마는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보기 좋게 불식시켰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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