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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꽃보다 남자' 전기상 PD, 오늘 새벽 교통사고 사망

김가영 2018. 1. 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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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전기상 감독의 비보가 전해졌다.

13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전기상 감독이 이날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전 감독은 새벽 1시경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상 감독은 1985년 KBS에 입사한 후 '파파',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의 연출을 맡아 인정 받은 실력파 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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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꽃보다 남자' 전기상 감독의 비보가 전해졌다.

13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전기상 감독이 이날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전 감독은 새벽 1시경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현재 여의도 성모 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외국에 거주 중인 유족들은 소식을 듣고 현재 귀국 중이다. 가족들이 귀국해야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상 감독은 1985년 KBS에 입사한 후 '파파',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의 연출을 맡아 인정 받은 실력파 PD다.

2005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마이걸', '마녀유희',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연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채영, 이동욱, 이다해, 이민호, 구혜선 등 스타배우들을 발굴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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