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작'을 부른 아이돌
정은혜 2018. 1. 12. 10:03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 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는 갓세븐(GOT7) 영재가 '사랑하는 그대여'를 불렀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18살에 차가운 바다에서 생을 마감한 단원고 2학년 고(故) 이다운 군의 유작을 가수 '포맨' 멤버 신용재가 동료 가수와 편곡해 부른 곡이다.
한편 갓세븐 영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수년간 SNS에 표현해왔다. 지난 세월호 3주기에도 '노란 리본'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SNS에 게재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