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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인생술집' 곽도원의 인생이 곧 영화

이혜미 입력 2018.01.12 06:50 공감 0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곽도원의 인생이 '인생술집'을 통해 공개됐다.

12일 tvN '인생술집'에선 곽도원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곽도원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무작정 충무로에 입성, 단편영화로 데뷔했다.

이에 김준현은 "이 형님 인생이 드라마다"라며 곽도원의 연기 인생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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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곽도원의 인생이 ‘인생술집’을 통해 공개됐다. 

12일 tvN ‘인생술집’에선 곽도원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곽도원은 3개월의 막노동을 회상하며 “그 건물에서 ‘강철비’ 무대 인사를 하는데 재밌게 하자고 생각한 것과 달리 울컥하더라. ‘이 건물은 안전하니까 재밌게 보세요’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의 감동이 떠오른 듯 곽도원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오랜 무명 생활. 곽도원은 오디션 합격률이 10%에 불과했다며 “그렇게 준비를 해도 떨어지더라”고 고백했다. 

곽도원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다. 그는 “1차 오디션에 합격하고 2차 오디션을 보는데 30분간 A4 가득한 대사를 외워야 했다. 사람이 살려니까 외워지더라. 결국 합격하고 등기로 시나리오가 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제는 주어진 대사가 세 음절에 불과했다는 것. 곽도원은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봉 감독에게 전화를 하니 현장에서 애드리브가 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분량이 조금 늘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출세작 ‘범죄와의 전쟁’에 대해선 “그 시절 검사들이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발탁됐는데 제작진 반대가 컸다고 한다. 역할이 큰데 무명이라. 감독님이 끝까지 나를 믿어줬다”라고 밝혔다. 

눈물겨운 무명 스토리도 공개됐다. 곽도원은 극단생활을 접고 방황했다며 “꿈이 없어진 거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만난 귀인과 한 권의 책. 곽도원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무작정 충무로에 입성, 단편영화로 데뷔했다. 당시의 열정과 호연이 현재로 이어진 것. 이에 김준현은 “이 형님 인생이 드라마다”라며 곽도원의 연기 인생에 박수를 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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