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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박정엽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했다가 누리꾼 큰 관심 받은 사연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8. 1.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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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박정엽 기자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아 10일 검색어에 올랐다.

이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중 박 기자가 “기자들이 기사를 쓸 때 대통령이나 정부 정책 비판 기사에 안 좋은 댓글이 많이 달린다. 이런 지지자들의 격한 표현을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지지자에게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당부해 줘야 편하게 기사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에 대한 문 대통령 의중을 물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저 역시 많은 악플을 받은 정치인”이라고 밝힌 후 “생각이 같든 다르든 유권자인 국민들의 의사표시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박정엽 기자에게 “기자분들도 담담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나 싶다. 너무 예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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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박 기자의 질문에 누리꾼이 관심을 가진 두가지 사안은 박정엽 기자가 최근 영화 <1987>을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정치색 짙은 영화 일람한 문대통령’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또 박 기자가 질문에 주위에 있던 청와대 출입기자들 실소가 터져나와 다시한번 눈길을 끌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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