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오마이걸 "데뷔 첫 1위, 실감 안 나..긍정에너지 전할게요"

[OSEN=선미경 기자] 드디어 해냈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1위 소원'을 이뤄냈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오마이걸은 지난 9일 미니5집 '비밀정원'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9개월만의 컴백, 멤버 진이의 탈퇴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결국 기분 좋은 2018년을 맞게 됐다. 새해 첫 번째 컴백으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오마이걸이다. 

오마이걸의 신곡 '비밀정원'은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이다. 이 곡은 10일 오전 9시 기준, 벅스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컴백 쇼케이스에서 "꼭 1위를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힌 바 있는데 그 소원이 이뤄진 것.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는 8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에서도 모두 상위권에 안착했다. 데뷔 이래 최고의 순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오마이걸이다. 

오마이걸도 기쁜 마음이었다. 오마이걸은 10일 OSEN에 "오랜만에 컴백한 앨범이라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멤버들은 "아직 실감은 잘 안 나지만 활동을 좋게 시작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기뻐요.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긍정적인 에너지 많이 보여드릴게요!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리드미컬한 Rock 기반 트랙위에 동양적이고 신비스러운 멜로디를 오마이걸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한 곡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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