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에너지, 물오른 미모..1위 향해 날아갈 오마이걸 [종합]

김예나 2018. 1. 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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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팠던 멤버가 결국 팀을 떠났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가 다리 부상을 입었다.

오마이걸(OH MY GIRL)이 9개월 만에 컴백한다.

오마이걸은 멤버 진이의 탈퇴로 완전체가 7인조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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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팠던 멤버가 결국 팀을 떠났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가 다리 부상을 입었다. 그 와중에 막내는 올해로 스무살이 됐다.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오마이걸. 그래서 2018년의 컴백이 더 특별하다.

오마이걸(OH MY GIRL)이 9개월 만에 컴백한다. 7인조로 완전체를 축소한 오마이걸. 이번 앨범을 통해 멤버 재구성으로 탄탄한 비주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오마이걸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메사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비밀정원’을 비롯한 신곡 ‘Butterfly’ ‘Love O'clock’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새 앨범 ‘비밀정원’에 대해 멤버들은 “저희 앨범은 동화책처럼 만들었다. 앨범 재킷는 실제 동화작가님이 그려주셨다.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예쁜 그림이다. 소녀들이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가슴속에 담아둔 얘기를 앨범에 표현했다. 안무도 동화책의 입체적 구성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 7인조가 된 오마이걸

오마이걸은 멤버 진이의 탈퇴로 완전체가 7인조로 축소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멤버 재구성으로 더 탄탄한 외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전 멤버 진이와 관계에 대해 “자주 연락할 수는 없지만, 진이 언니가 응원을 해주고 있다.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저희는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7인조가 된 것에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많은 걸 준비해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입장을 보였다.

올해로 데뷔 4년차가 된 오마이걸. 꾸준히 제 색깔을 녹여낸 음악으로 오마이걸 특유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올해 1위 타이틀 확보만 남겨둔 상황. 
 
오마이걸은 “만약 저희가 1위를 한다면, 놀이공원에 가서 무대를 해보고 싶다. 동화 콘셉트에 맞추면 좋겠다”면서 “저희가 데뷔 무대때는 놀이공원 고적대 분들과 함께 꾸몄던 적 있다. 그때와 또 다른 무대가 될 수 있겠다”고 웃은 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 패러디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 부상투혼 지효, 물오른 비주얼 아린

하지만 너무 의욕이 앞섰던 걸까. 멤버 지효가 안무 연습 도중 다리 부상을 입었다.이날 지효는 의자에 앉아서 보컬과 상체 위주의 안무를 소화했다. 부상 탓에 이동조차 불편한 상태다.

무대 후 지효는 “컴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욕심을 내서 연습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걱정시켜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하루 빨리 나아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다행히 요즘 회복이 빠르다. (의자에 앉은 채로) 계속 무대는 꾸민다”고 활짝 웃었다.

오마이걸의 변화에는 막내 아린이 큰 몫을 했다. 올해로 스무살이 된 아린은 물오른 외모로 무대 위에서 단연 주목받았다.

아린은 “아직까지 제가 스무살이 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제가 딱 되면 실감이 날 줄알았지만 아직은 없다”고 웃으면서 “이번 활동을 잘 마친 후 언니들과 축하파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성인이 된 아린이를 위해 거한 파티를 해주고 싶다” “밤새도록 아린이와 놀아보고 싶다”고 아린의 성년을 축하했다.

컴백 각오에 대해 오마이걸은 “이번 앨범으로 오마이걸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 이번 타이틀곡을 처음 듣는 순간 벅찼다. 우리가 꼭 하고 싶은 노래였다. 동화같은 음악으로 새해 밝은 모습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마이걸은 새 타이틀곡 ‘비밀정원’을 통해 순정만화와 판타지 사이를 오가며 요정 비주얼을 뽐낸다. 소녀 감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아련하고 촉촉한 느낌을 전한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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