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7인조 개편 부담 사실..前멤버 진이, 늘 응원" (종합)

2018. 1.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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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일곱 명으로 돌아왔다.

오마이걸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메사에서 개최된 미니 5집 앨범 '비밀정원' 쇼케이스에서 "7인조 개편 후 첫 앨범이라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고백했다.

이번 '비밀정원'은 오마이걸이 7인조로 바뀐 후 나서는 첫 공식 활동이다. 멤버였던 진이가 지난해 10월 건강상의 문제로 팀을 떠나고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도 해지됐다.

오마이걸은 "멤버들과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이었다.

특히 탈퇴한 멤버 진이와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진이와 "자주 연락하진 못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예쁘다고도 해준다"는 오마이걸은 "우리도 너무 고마워 하고 있다. 이번 활동 시작하면 또 연락 올 것"이라며 변함없는 우애를 과시했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는 게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설명이다.

지난해 4월 '컬러링북' 이후 9개월 만의 컴백이라 "이 순간을 기다렸다. 떨리고 기대를 많이 했다"는 오마이걸이다.

'비밀정원' 안무에 대해선 "동화책을 폈을 때처럼 입체적인 동화책을 표현한 안무"라며 "활동 중 처음으로 댄스 브레이크가 있다"며 직접 멤버 유아가 선을 보여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연습 중 발목 부상을 당한 지호는 이날 붕대를 감고 불편한 몸으로 앉은 채 무대를 함께했다. "너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욕심을 내다 연습 중에 다쳤다"고 밝힌 지호는 "좋은 모습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회복해서 다같이 춤추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활동은 다같이 할 것이다. 지금은 괜찮다. 빠르게 낫고 있다"고 전했다.

오마이걸 미니 5집 앨범 '비밀정원'은 이날 오후 6시 발표.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오마이걸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희망했다. 특히 "'비밀정원'이 대박 나서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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