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9년 간 연습생 생활, 방황 많이 한 시기에 일기장으로 한 풀어"

우빈 2018. 1. 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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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자신만의 '비밀정원'을 공개했다.

이날 오마이걸 승희는 오마이걸만의 '비밀정원'이 뭐냐는 질문에 "내가 9년 만에 데뷔를 해서 방황도 많이 했고 또 부모님께 죄송한 시간들이 많았다. 그래서 혼자서 한 풀이 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했기에 나만의 일기장이 따로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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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자신만의 '비밀정원'을 공개했다.

9일 오후 서울 회현동 신세계 메사 10홀에서 오마이걸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마이걸 승희는 오마이걸만의 '비밀정원'이 뭐냐는 질문에 "내가 9년 만에 데뷔를 해서 방황도 많이 했고 또 부모님께 죄송한 시간들이 많았다. 그래서 혼자서 한 풀이 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했기에 나만의 일기장이 따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정원'이라고 한다면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는데, 소망 혹은 희망이 될 수도 있고 내가 기댈 수 있는 어떤 것이 될 수도 있다"며 "그래서 나의 '비밀정원'은 나만의 일기장"이라고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마이걸 비니는 '비밀정원'을 처음 들었던 기분을 묻자 "사실 내가 승희 언니가 이 노래를 가이드 하기 위해 연습하는 걸로 처음 들었는데 사운드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마이걸 스럽다는 말이 딱이고 우리가 목소리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연습해서 많은 분들에게 목소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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