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2의 비스트 사태"..MBK엔터, '티아라' 상표 출원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의 비스트 사태'가 발생했다.
걸그룹 티아라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T-ARA)'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하면서 멤버들이 '티아라'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
7일 스포츠조선의 확인 결과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8일 특허청에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했다.
현재 하이라이트 역시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비스트'를 상표로 출원, 등록함에 따라 소속사에서 나와 새롭게 팀명을 바꾸고 활동을 시작한 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제2의 비스트 사태'가 발생했다. 걸그룹 티아라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T-ARA)'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하면서 멤버들이 '티아라'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
7일 스포츠조선의 확인 결과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8일 특허청에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했다. 티아라의 소속사 관계자 본지와의 통화에서 역시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
심사를 거쳐 상표가 등록 된다면 멤버들은 적어도 10년 동안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다름 이름으로 팀을 재정비하더라도, '티아라'란 이름으로 발표한 곡을 부를 경우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
이 같은 상황이 낯설지 않다. 현재 하이라이트 역시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비스트'를 상표로 출원, 등록함에 따라 소속사에서 나와 새롭게 팀명을 바꾸고 활동을 시작한 바다.
해당 이슈를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하게 갈린다. 표면적으로는 소속사가 계약이 해지된 가수의 활동을 막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이에 팬들은 서운함을 토로하고 소속사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소속사 역시 '티아라'라는 브랜드를 지키고 싶은 입장이다. 약 10년 동안 적지 않은 돈과 노력을 들여 멤버들을 지원하며 '티아라'를 함께 만들어냈기에, 일종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는 것이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멤버 효민은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는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룹 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재벌 2세, 티아라 향한 ♥ '90억 해약금+슈퍼카 선물'
- 티아라 출신 한아름, 이승재와 열애♥ "임자 있는 여자"
- 장희진, 이보영 논란에 결국 "말과 행동 조심할 것"
- 30대에 백발된 박해미의 사연 "전 남편 폭행·집착"
- "낸시랭 남편, 제주도 갈때 공항서 전자발찌 소동"
- 곽튜브, '최애' 전효성한테 뭐라고 연락 왔길래?…전현무 짜증 유발 ('…
- [SC리뷰] 서윤아 "♥김동완=결혼하면 각방, 난 생각 달라"..조현아 …
- [SC이슈] '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 보고싶…
- "지가 뭔데 나를?" 이다해 母, ♥세븐과 첫만남서 버럭한 이유 ('라스…
- 이장우, 다이어트 빨간불? 기안84 "바프 다시 찍자"…사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