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의진 "첫 1위에 '말잇못'..멤버들 고마워"(인터뷰)

임주현 기자 2018. 1.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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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나무 의진이 '더유닛' 1위에 올라 벅차는 소감을 밝혔다.

의진은 이날 오후 방송된 '더유닛' 2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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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소나무 의진이 '더유닛' 1위에 올라 벅차는 소감을 밝혔다.

의진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유닛')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의진은 "(중간 투표) 1위가 됐을 때 정말 '말잇못'(말을 잇지 못한다는 뜻)이었다. 그때 친구랑 같이 TV를 봤는데 전에 제가 2위였는데 1위에 제 카드가 뒤집히지 않아서 설마설마했다"라며 "저희 멤버, 가족들이랑 갑자기 연락이 왔다. 그래서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입 벌리고 가만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의진은 이날 오후 방송된 '더유닛' 2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중간 투표에서도 1위에 올랐던 의진은 1위 자리를 굳혔다. 의진은 힘든 경연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으며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의진은 "멤버들한테 고맙다. 1위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저도 그렇지만 옆에서 같이 해주는 유닛 멤버들이 있어서 그렇게 잘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제가 (2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했다. 그때도 제가 살면서 1위를 처음 해봤고 왜 배우분들이 수상소감을 잘못하는지 알게 됐다. 가족, 멤버들 등 뻔한 얘기만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의진은 라이벌로 출연자 모두를 꼽았다. 그는 "지난번에 20문 20답을 적었을 때 나리 언니를 (라이벌로) 적었다. 그때 라이벌이라고 생각을 한 것보다는 언니도 저처럼 춤을 좋아하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렇게 적었다. 제가 지금 높은 순위에 있는데 밑에서 치고 올라와서 모두가 견제 대상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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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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