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와이스, 전세기 타고 韓日음악축제 참가

입력 2017. 12.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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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양국의 송년 음악축제에 참가하는 걸그룹 트와이스를 위해 전세기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는 29일 열리는 '2017 KBS 가요대축제'와 31일 예정된 MBC '가요대제전' 등 지상파의 음악축제는 물론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양국 음악축제의 리허설과 방송출연 등을 위해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을 바쁘게 왕복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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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스포츠동아DB
한국과 일본 양국의 송년 음악축제에 참가하는 걸그룹 트와이스를 위해 전세기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는 29일 열리는 ‘2017 KBS 가요대축제’와 31일 예정된 MBC ‘가요대제전’ 등 지상파의 음악축제는 물론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양국 음악축제의 리허설과 방송출연 등을 위해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을 바쁘게 왕복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일본 측에서 트와이스를 위해 전세기를 마련했다. 트와이스의 위상을 새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9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28일부터 전세기를 이용해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연말 주요 음악축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28일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이날 밤 전세기를 타고 일본으로 날아가 이튿날인 29일 오전 NHK ‘홍백가합전’ 무대를 위한 개별 리허설을 진행한다. 이날 리허설을 마치고 다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해 당일 밤 열리는 ‘2017 KBS 가요대축제’ 일정을 소화한다.

‘가요대축제’를 마치면 이튿날인 30일 오전 다시 전세기로 일본에 입국, NHK ‘홍백가합전’ 출연자들이 모두 나서는 총리허설에 임한다. 트와이스는 ‘홍백가합전’ 총리허설을 통해 실전 무대를 최종 점검하게 된다.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2015년 ‘우아하게’로 데뷔해 최신곡 ‘하트 셰이커’까지 7연속 히트를 성공시키며 국내 최고 걸그룹의 위치에 올랐다.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해 현지에서 케이팝 걸그룹 열풍에 불을 지폈다.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아울러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 기록을 세운 한국 최초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트와이스는 최근 일본 오리콘이 집계한 연간 랭킹의 신인부문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신인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 1위, 신인 아티스트 싱글 랭킹 1위, 신인 아티스트 앨범 랭킹 1위 등이다.

트와이스의 ‘홍백가합전’ 출연은 한국가수로는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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