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예드 만수르 청혼설' 가수 안다 "모른다", SNS에 짧고 굵은 해명

2017. 12.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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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안다 인스타그램
가수 안다(본명 원민지·26)가 UAE(아랍에미리트) 왕세제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와의 관계에 대해 “모른다”고 짧고 굵게 해명했다.

안다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른다”는 글귀가 담긴 이미지만 게재했다.

이는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이 자신과 관련됐다는 루머가 확산하자 자예드 만수르를 모른다는 뜻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다의 소속사 측도 자예드 만수르와 아무른 인연이 없다고 밝혔다.

안다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오전 중 안다와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 확인 절차가 늦었다”면서 “확인 결과 만수르 가문과 인연도 없다고 했다. 청혼설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안다와 자예드 만수르의 연관설이 불거진 이유는 이날 세계일보가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19~21일) 소식을 전하면서 그 이유가 안다에게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

지난해 1월부터 셰이크 만수르 가족 중 한 명이 한국 여성 가수 안다에게 구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만큼, 자예드 만수르가 안다에게 청혼을 하러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자예드 만수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과 그의 첫 번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들로 알려졌다.

안다는 지난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소속돼 있는 엠퍼러엔터테인먼트는 홍콩의 대기업 엠퍼러그룹의 자회사”라며 “지난해 3월께 홍콩에서 엠퍼러그룹 전체 행사 및 파티가 열렸을 때 유명 인사들도 많이 왔었고, 중동 부호 분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 행사에서 처음 뵀던 중동의 한 분이 파티가 끝난 이후 제 소속사로 선물을 보냈다”라며 “나중에 그분이 중동의 엄청난 부호란 말을 들었고 구애를 받은 것은 맞지만, 사귀지는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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