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7 KBS 결산]③KBS 자존심 살린 '황금빛 내인생'

이정현 2017. 1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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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드라마는 전성기를 달렸다.

8월에 종방한 '아버지가 이상해'가 최고 시청률 36.5%로 호반응을 얻더니 '황금빛 내인생'이 홈런을 날렸다.

이달 10일 방송에서 시청률 41.2%로 40%의 벽을 넘었다.

신혜선은 '아이가 다섯' 이후 출연하는 작품이 모두 성공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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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 주말드라마는 전성기를 달렸다. 8월에 종방한 ‘아버지가 이상해’가 최고 시청률 36.5%로 호반응을 얻더니 ‘황금빛 내인생’이 홈런을 날렸다. 이달 10일 방송에서 시청률 41.2%로 40%의 벽을 넘었다. 일각에서는 50%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른 방송 콘텐츠가 모두 무너졌지만 ‘황금빛 내인생’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자존심을 살렸다.

‘황금빛 내인생’ 성공의 일등공신은 집필을 한 소현경 작가다. SBS ‘찬란한 유산’과 KBS ‘내 딸 서영이’를 썼던 그는 2년여 만에 내놓은 신작을 반석에 올려놓으며 이름값을 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 박시후와 신혜선도 호연했다. 첫 방송을 하기 전 출연진의 무게감이 덜한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불식했다. 박시후는 성추문 이후 슬럼프를 겪었으나 이 작품으로 탈출했다. 신혜선은 ‘아이가 다섯’ 이후 출연하는 작품이 모두 성공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황금빛 내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다. 내년 상반기에 종방한다.

후속작은 배우 유동근, 박선영, 한지혜 등이 출연하는 ‘같이 살래요’다.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 분)네 4남매에 빌딩주인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필주 작가가 극본을 쓰고 윤창범 감독이 연출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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