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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정치적 발언'이라는 프레임, 바람직하지 않다"

뉴스엔 2017. 12.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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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정치적 발언'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배우 정우성은 12월 20일 방송된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UN난민기구 친선대사의 활동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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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우성이 '정치적 발언'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배우 정우성은 12월 20일 방송된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UN난민기구 친선대사의 활동에 대해 밝혔다.

정우성은 "간단한 일을 한다. 난민촌에 가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알린다. 그로 인해 '세상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고 여러분들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액의 정기후원이 굉장히 소중하지만 그런 것을 강요할 수는 없다. 삶이 녹록지 않은 분들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의 끈을 갖고 계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한 목소리를 내주시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친선대사'라는 것에 대해 적당히 이름만 걸고 있다는 편견도 있다"는 말에 정우성은 "이것도 계약서가 있다. 2년이고, 상호 이견이 없다면 자동으로 연장된다"며 "기구와의 약속이자 난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형식적으로 행동할 수 없다. 현장에 가서 난민을 보게 되면 자연스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당의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처음 친선대사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도 지속성에 대한 다짐을 스스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선대사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평소 정치적 견해를 서슴없이 표현하는 것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국민이 권력의 불합리에 대해 이야기하면 정치적 발언이라는 프레임으로 발언 자체를 억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생겼다. 나라와 관련된, 사회와 관련된 발언을 하면 '정치적 발언이 아니냐' 하고 자제시키는 것 같다. 저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제가 하는 발언이 정치적 발언이면 우리 국민 모두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관심이 바람직한 정치인을 만든다. 국민의 무관심은 이상한 권력을 만들어내는 것을 용인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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