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종현 측근들 "믿지 못해"

입력 2017. 12. 18. 21:12 수정 2017. 12. 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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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숨진 샤이니의 종현(27)이 최근까지 신곡 작업을 하면서 활동에 의욕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가요 관계자들은 "솔로로 신곡을 준비 중이었는데 믿지 못하겠다"며 충격에 휩싸였다.

한 관계자는 "발매일은 모르겠지만 종현이 최근까지 솔로곡을 작업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종현'이란 콘셉트의 노래로 밝은 분위기의 곡인 것으로 안다. 작업할 때도 이상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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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샤이니 종현 (서울=연합뉴스) 그룹 샤이니 종현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017.12.18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8일 숨진 샤이니의 종현(27)이 최근까지 신곡 작업을 하면서 활동에 의욕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가요 관계자들은 "솔로로 신곡을 준비 중이었는데 믿지 못하겠다"며 충격에 휩싸였다.

한 관계자는 "발매일은 모르겠지만 종현이 최근까지 솔로곡을 작업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종현'이란 콘셉트의 노래로 밝은 분위기의 곡인 것으로 안다. 작업할 때도 이상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신곡이 밝은 분위기의 노래"라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평소 같아 보였다. 그간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종현은 지난 9~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21일 방송 예정인 JTBC 예능 '밤도깨비' 촬영도 마친 터라 주위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전혀 감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샤이니로 활동하면서도 솔로 앨범에 자작곡을 채우며 음악 작업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샤이니와 함께 일한 측근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측근은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최근에 차를 계약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라며 "평소처럼 활동해 힘들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종현의 사망을 애도하듯 음원차트에는 종현의 솔로 앨범 곡들이 재진입했다. 멜론 실시간차트에는 '론리'가 25위, '하루의 끝'이 72위로 진입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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