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문남' 김지석, 기자회견장 만든 유인영 향한 직진♡

2017. 12. 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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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을 향한 김지석의 돌직구가, 마치 현장을 기자회견장으로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남자'에서는 뇌섹 친구들이 출연했다.

다음은 전현무 친구로 글로벌 뇌섹남 조승연 작가가 출연했다.

하지만 뇌섹남들은 "기자회견같다, 둘이 진짜 잘해볼 생각 있는거냐"며 몰아가자, 김지석은 "나와줘서 고마워서 그런다"며 이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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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유인영을 향한 김지석의 돌직구가, 마치 현장을 기자회견장으로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남자'에서는 뇌섹 친구들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박경이, 같은 맨사회원 배우 최성준을 친구로 소개했다.  박경의 뇌섹친구로 '상위 2프로 유학파 천재'라는 힌트를 전했다. 그는 배우 최성준이였던 것. 박경은 "같은 맨사회원 친구다, 방탈출 게임도 혼자 잘 풀더라"며 이를 전했다.  

최성준은 "근데 방송보니 너무 어렵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 "문제남 초대해달라고 했는데 왜 전달 안했냐"며 박경을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경을 처음 봤을 때를 회상, 그는 "블락비를 좋아했지만 박경이 누군지 몰랐다, 지코랑 피오만 알았다"고 말해 박경에게 굴욕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음은 전현무 친구로 글로벌 뇌섹남 조승연 작가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최근에 만난 사람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면서 "급친소다, 급하게 친해졌다"며 인문학 작가 조승연을 소개했다. 전현무는 "도깨비 능력이 있다, 인간계 재능이 아니다"며 그가 뇌섹남임을 극찬했다.  실제로 그는 7개 언어가 가능하며, 10개 국어까지 도전중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타일러 친구로는 호주 청년 블레어가 출연했다. 그는 "요즘 한자 배우고 있다"며 범상치 않은 한시를 선보여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블레어는 "타일러 한국말 잘해 부담스럽다"면서 "내가 영어를 써야, 꼭 영어를 쓴다"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김지석의 여사친 유인영의 등장이었다. 뇌섹남들은 "유인영이 보고있다"며 누가 먼저라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려고 달려들었다. 

이때, 가장 가까이에서 유인영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뇌섹남이 있었다. 바로 김지석이었던 것. 그는 연인 발전 관계 가능성에 대해서 "있긴 했었다,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깜짝 고백, 심지어 "넌 나 안 좋아했냐"며 돌직구를 날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지석은 "늘 관심있었다"며 뜬금 고백, "제일 좋아하는 동생이다"며 말을 돌렸다. 하지만 뇌섹남들은 "기자회견같다, 둘이 진짜 잘해볼 생각 있는거냐"며 몰아가자, 김지석은 "나와줘서 고마워서 그런다"며 이를 수습했다. 하지만, 박경은 "진짜 형이 사석에서 유인영씨한테 다르긴 하다"고 폭로, 김지석은 "여기 나만 덥냐"며 얼굴이 시뻘겋게 변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서 일까, 김지석의 뇌가 풀 가동됐고, 점점 문제 풀기에 탄력을 받았다. 김지석은 "이거 정답이면 유인영씨에게 바치겠다"며 급기야 정답을 맞혔고, 이를 본 전현무는 "지석이가 유인영씨 오니까 탄력을 받는다, 너의 비타민이다"고 하자, 김지석은 "그런 것 같다"는 대답으로 절친인 듯 묘한 직진 사랑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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