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황금빛내인생' 천호진 건강이상, 새드엔딩 되나요?

뉴스엔 2017. 12. 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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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이 피를 토하며 건강이상을 암시 이어질 전개에 우려를 더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2회 (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서태수(천호진 분)는 피를 토하며 제 건강이상을 눈치 챘다.

아내 양미정(김혜옥 분)이 무능한 자신을 탓하며 친딸 서지안과 입양딸 서지수(서은수 분)를 바꿔치기 한 일을 시작으로 자녀들의 분노를 차례로 접하며 가족들과 헤어져 원양어선을 탈 결심을 한 서태수에게 또 비극이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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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이 피를 토하며 건강이상을 암시 이어질 전개에 우려를 더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2회 (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서태수(천호진 분)는 피를 토하며 제 건강이상을 눈치 챘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첫 아르바이트 비를 받은 뒤 부친 서태수를 찾아갔다. 부녀는 길에서 마주쳤고, 서지안이 어디든 들어가서 대화하기를 청하자 서태수가 “갈 데가 있다. 그냥 여기서 하자”며 만류했다. 서지안은 “겨울 내의에요. 알바비 받아서 샀어요”라며 내의를 건넸고, 서태수는 “그래, 고맙다”며 받았다.

이어 서지안은 “지난번에는 죄송했다. 내가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아버지 만나서 그랬다. 내가 아니라 지수란 걸 알고 아버지에게 너무 죄송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그분들께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그 전에 들켰다. 아버지가 말리지도 못하게 내가 모질게 입 막고 갔는데. 차라리 아버지에게 먼저 말씀드리는 것보다 훨씬 안 좋은 결과가 됐다”고 사죄했다.

또 서지안은 “그랬는데 내가 거부한 아버지에게 어떻게 돌아 가냐. 저 창피해서 못 가요. 엄마가 나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건 알지만 아직 엄마 얼굴 볼 자신도 없다. 이해해주세요”라며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서태수는 딸의 사과에도 “그래, 알았다. 가족이 뭐 꼭 함께 살아야 가족이냐”며 건성으로 답하고 자리를 떴다.

그렇게 서태수는 약속이 급한 것처럼 딸 서지안과의 대화를 길에서 마무리 지었지만 뒤이어 서태수는 누구도 만나지 않았고 악기 가게에 있는 기타를 보고 옛 생각에 잠겼다. 과거 중국집 배달부였던 서태수는 클래식 기타에 반했지만 그 꿈을 이룰 기회가 없었던 것. 그 회상 끝에 서태수는 기침을 했고 피를 토했다.

각혈과 함께 서태수는 과거 암으로 사망한 모친이 피를 토하던 일을 기억했고 심각한 병이 있음을 짐작하며 제 자리에 주저앉았다. 아내 양미정(김혜옥 분)이 무능한 자신을 탓하며 친딸 서지안과 입양딸 서지수(서은수 분)를 바꿔치기 한 일을 시작으로 자녀들의 분노를 차례로 접하며 가족들과 헤어져 원양어선을 탈 결심을 한 서태수에게 또 비극이 닥쳤다.

실상 그동안 서태수의 행보로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불치병 전개가 현실이 될 기미를 보이며 이어질 전개에 우려를 더했다. 철없던 자식들이 부모의 병 앞에서야 불효를 반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오랜 갈등을 해소 화해에 이르는 훈훈하고도 슬픈 가족드라마의 엔딩은 이미 수차례 반복돼 온 식상한 설정이기 때문.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내딸 서영이’에서도 아프더니 천호진 또 아프네” “아버지 죽을병 걸려서 자식들 그제야 정신 차리고 후회하는 패턴 싫어요” “암이나 불치병 걸리면 진짜 너무 식상한 전개 되던데” “병원신세지면서 병간호 등으로 가족들 다시 합칠 큰 그림?” “천호진 안 죽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인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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