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금빛' 박시후, 신혜선 셰어하우스에 입주했다

2017. 12. 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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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이 사는 셰어하우스에 입주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2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집에서 쫓겨난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내 고집 꺾으시려는 거지. 그래야 할아버지시죠. 그래야 노양호 회장님이시죠. 제가 깜빡했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날 밤 최도경은 서지안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선우혁(이태환)과 함께 셰어하우스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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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이 사는 셰어하우스에 입주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2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집에서 쫓겨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양호(김병기)는 최도경에게 재산을 전부 빼앗고 집에서 쫓아냈다. 최도경은 급한 대로 옷을 구입했고, 호텔에서 하룻밤 묵었다. 최도경은 "내 고집 꺾으시려는 거지. 그래야 할아버지시죠. 그래야 노양호 회장님이시죠. 제가 깜빡했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최도경은 김기재(김사권)의 회사로 찾아갔다. 김기재는 "나 너 도와줄 생각 없어"라며 못 박았고, 집으로 들어가라고 설득했다.

또 최도경은 목공소 앞에서 서성이다 서지안(신혜선)과 마주쳤다. 최도경은 "오늘 내가 무슨 일로 왔냐면 혼자 밥 먹기 싫어서. 같이 점심 먹을 사람이 없더라고"라며 제안했고, 서지안은 "같이 먹자고요. 마지막이니까. 마지막 인사하러 온 거잖아요. 조명 배달하러 갔던 날 공고문 봤어요. 유럽 지사 1월 1일부터 출근이던데 보통 1~2주 전에는 가잖아요"라며 받아들였다.

최도경은 "갈치조림 먹자. 남대문 그 집"이라며 기뻐했고, 서지안은 예전과 다른 최도경의 태도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남대문에서 함께 밥을 먹었고, 최도경은 "지안아 편하게 하자. 오늘 하루만이라도"라며 커피를 마시자고 부탁했다.

최도경은 "오늘 너를 만난 게 참 힘이 된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서지안은 "쓸데없는 기대는 마시지. 알게 굴었으니까 알긴 아는데 알아도 모릅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서지안은 최도경과 헤어진 뒤 홀로 눈물 흘렸다.

특히 최도경은 돈을 벌기 위해 헬스장에서 일했다. 그날 밤 최도경은 서지안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선우혁(이태환)과 함께 셰어하우스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최도경은 셰어하우스에 입주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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