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내인생' 정소영, 첫사랑 최귀화에 불임고백 '눈물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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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이 최귀화에게 불임을 고백하며 두 사람이 눈물포옹으로 다시 연인이 됐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2회 (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선우희(정소영 분)는 강남구(최귀화 분)에게 불임을 고백했다.
강남구의 고백에 선우희는 감격했고 이내 두 사람이 눈물 흘리며 포옹하는 모습으로 다시 연인이 될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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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이 최귀화에게 불임을 고백하며 두 사람이 눈물포옹으로 다시 연인이 됐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2회 (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선우희(정소영 분)는 강남구(최귀화 분)에게 불임을 고백했다.
선우희는 강남구가 위궤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병실을 지켰고 강남구가 “가라”고 하자 “간호할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가냐”고 답했다. 이에 강남구는 “어떻게 되든 말든 가는 게 정말 이별이다. 지금 안 가면 너 못 간다”고 말했다.
그런 강남구에게 선우희는 “나 아이 못 낳아요. 영영 못 낳아. 고아로 자란 남구씨 나랑 살면 자기 자식 못 가져”라고 불임을 고백했다. 강남구는 “야, 선우희. 너 왜 그 이야기를 지금 해? 그게 무슨 상관인데. 날 밀어냈던 이유가 고작 그거였어? 자식?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거였으면 벌써 결혼했지. 돌아오지 못할 널 마음에 담고 여태 혼자 살았겠어?”라며 성냈다.
또 강남구는 “다 잊었나 보네. 당신이 나한테 어떤 사람이었는지”라며 “넌 날 부끄러워하지 않았어. 가진 것 하나 없는 날 사랑해줬던 유일한 사람이야. 날 알아봐준 사람을, 내가 사람이라는 걸, 사람으로 처음 대접해준 사람을 어떻게 잊어. 어떻게 안 사랑하냐고”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강남구의 고백에 선우희는 감격했고 이내 두 사람이 눈물 흘리며 포옹하는 모습으로 다시 연인이 될 것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인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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