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49재 현장..취재진 철수, 팬들 발길 이어져

2017. 12. 17.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김주혁의 마지막을 위로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오늘(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성당에서 집전된다.

이날 미사에는 故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던 '1박 2일' 멤버들(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 데프콘), 고인의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이 자리해 고인의 넋을 기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故) 김주혁의 마지막을 위로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오늘(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성당에서 집전된다. 앞서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과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고 한다"면서 비공개로 미사가 진행됨을 알렸다.

이날 미사에는 故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던 '1박 2일' 멤버들(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 데프콘), 고인의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이 자리해 고인의 넋을 기린다. 더불어 사전에 미사 참석을 신청한 팬들도 미사에 참석, 고인의 명복을 빈다.

현장에 성당 외부 촬영을 위해 몰렸던 취재진도 일제히 철수했다. 소속사 관계자가 취재진 앞에 나와 "공문도 보내드렸다시피 촬영은 삼가해주셨으면 한다.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여러 차례 당부하자 취재진 역시 이에 공감하고 철수를 결정했다.

특히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청담동 성당으로 향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고등학생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남녀 노소 다양한 이들이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미사가 집전되는 대성전을 찾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참석객은 "49일이나 흘렀다니 믿기지 않는다. 너무나 이르고 갑작스러운 죽음이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고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했고,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 측은 "약독물 검사에서 알코올이나 특기할 만한 약물과 독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심장 검사에서도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급발진 등 차량 결함과 관련,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조사 등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사진공동쥐재단]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