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파산으로 압류 딱지, 아내가 끝까지 악기 지켜줬다"

뉴스엔 2017. 12. 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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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현진영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만난 사람이 지금의 아내 오서운이다.

이날 현진영 아내는 당시 압류 딱지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런 일은 살면서 없어야 되기 때문에 남겨뒀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저희 아내가 제 악기만 나중에 사줬다. 압류가 붙어서 경매가 붙었을 때, 돈을 구해서 제 악기만. 그래서 악기는 안 뺏겼다. 그런 생각을 하면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한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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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현진영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2월 1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현진영은 90년대 한국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레전드 가수. 전국 내로라하는 댄서들이 실력을 겨루던 이태원에서 불과 16살에 이수만 프로듀서에게 발탁, 20살에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20대 초반 현진영은 수차례의 약물 파문으로 혹독한 슬럼프를 겪으며 불면증과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앓았다.

현진영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만난 사람이 지금의 아내 오서운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현진영이 안쓰럽게 느껴졌다는 5살 연하 아내는 18년째 한결같이 현진영의 곁을 지켜주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획사를 설립했던 사업에 실패하면서 현진영은 또다시 파산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이날 현진영 아내는 당시 압류 딱지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런 일은 살면서 없어야 되기 때문에 남겨뒀다"고 말했다.

살림살이마다 딱지가 붙었을 때 악기만큼은 잃을 수 없다고 끝까지 지켜준 것도 아내였다. 현진영은 "저희 아내가 제 악기만 나중에 사줬다. 압류가 붙어서 경매가 붙었을 때, 돈을 구해서 제 악기만. 그래서 악기는 안 뺏겼다. 그런 생각을 하면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한심하다"고 말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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