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은지원 "젝키멤버, 이재진 연락처 몰라"[텔리뷰]

이소연 2017. 12.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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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재진이 4차원 매력을 드러내다.

이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놀라움을 안겨준 것은 이재진이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전화번호를 비공개로 한다는 사실이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재진에게 "그래도 멤버들은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젝스키스는 가족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재진은 "비지니스"라고 답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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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아는 형님’ 이재진이 4차원 매력을 드러내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젝스키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진은 학창시절 면모를 통해 독특한 면모를 보였다. 이재진은 "손톱이 건강해 보이고 싶어서 매니큐어를 발랐다가 선생님께 걸렸다. 사포로 문지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그 당시 이상한 소문은 안 났냐"며 우회적으로 물었고 이재진은 "이상하다고 소문났다"고 답해 김희철을 할 말 없게 했다. 이재진은 "백발의 영어 선생님이었다. 남자가 매니큐어를 바르는 걸 남득이 안 간다고 생각하셨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이재진은 학창시절 춤으로 인기를 끌던 시절 “남학생들이 학교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민경훈은 “남학생들이 몰래 때렸다”고 아무 말이나 던졌고 이재진은 “맞다”고 말해 민경훈을 당황케 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경훈이랑 재진이가 참 잘 통하는 거다”며 둘의 케미를 부추겼다.

튀는 이재진을 질투한 나머지 남학생들의 질투를 받았던 것.

민경훈은 이에 더해 “남학생들에게 맞고 백다운으로 누워 합의금을 두둑히 챙겼다”고 드립을 쳤고 황당해하던 이재진은 민경훈의 애드리브를 차마 받아치지 못 했다.

강호동은 “내가 만일 PD라면 경훈이랑 재진이랑 섭외해서 여행 예능을 찍을 거다. 분명 대박날 거다”고 예언했다.

이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놀라움을 안겨준 것은 이재진이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전화번호를 비공개로 한다는 사실이었다. 은지원은 “우리는 아직 이재진의 연락처도 모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재진에게 “그래도 멤버들은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재진은 “잘 되고 수익도 좋고 하니까 돈 좀 빌려 달라는 연락이 올 수도 있지 않냐”고 답했다.

“YG는 아냐”는 강호동 질문에 “안다. 가족은 생사를 알아야 하니까 전화번호를 안다”며 나름의 논리를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젝스키스는 가족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재진은 “비지니스”라고 답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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