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아는형님' 젝스키스,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인가요

뉴스엔 2017. 12.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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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의 비즈니스 관계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웃음을 선사한 대목은 젝스키스의 독특한 비즈니스 관계다.

젝스키스의 비즈니스 관계는 은지원으로도 옮겨겼다.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비즈니스 관계라 대놓고 말하고 멤버의 무심함으로 인한 상처를 공개하고 여러 다툼들을 공개하는 젝스키스의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는 오히려 단단한 팀워크와 애정이 있기에 가능했고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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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젝스키스의 비즈니스 관계가 웃음을 선사했다.

12월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젝스키스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90년대 최고의 아이돌에서 16년만에 극적으로 재결합해 돌아온 젝스키스는 각기 다른 캐릭터, 노련함과 예능감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과 어우러졌다.

특히 웃음을 선사한 대목은 젝스키스의 독특한 비즈니스 관계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이재진의 독특한 성격을 언급하며 "우리 아직도 재진이의 연락처를 모른다"고 말했다. 형님들이 "멤버들은 알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자 이재진은 "우리가 잘 되고 수익도 좋고 하니까 돈 좀 빌려달라거나 축가 좀 불러달라거나.."라며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우린 그런 부탁 안한다"고 호소하기도. 이재진은 "YG도 재진이 번호 아냐"고 양현석을 언급하자 "안다. 가족은 안다. 생사는 알아야 하니까"라고 말했고 젝스키스 멤버들에 대해서는 "비즈니스다"고 정의했다. 멤버들은 "우린 놀랍지도 않다"고 반응했다.

젝스키스의 비즈니스 관계는 은지원으로도 옮겨겼다. 장수원은 은지원의 제안으로 뮤직비디오 촬영 전날 근처에서 방을 잡고 같이 자기로 했는데 은지원이 그냥 게임을 하겠다며 가버렸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대수롭지 않게 "그냥 피곤해서 갔다. 같이 자기로 했는데 그냥 각자 집에서 자자고 했다"고 대꾸했다.

장수원은 "나 혼자 숙소 잡은데서 가서 잤다"며 "최근에도 그랬다. 부산 공연 때문에 내려갈 일이 있었는데 내가 먼저 내려간다는걸 지원이가 들었다. 먼저 가서 맛있는거 먹고 쉴거라고 했는데 같이 가자고 숙소도 잡겠다고 했다. 떠나기 전날 '딱히 재미있는 일이나 건수 없으면 안갈래'라고 했다"고 은지원의 무심함에 대해 폭로를 이어갔다.

과거사도 공개됐다. 이재진이 은지원에게 화가 나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집어던진 사연이 공개된 것. 장수원은 "이재진이 장반짜장에 꽂혀서 일주일 내내 장반짜장만 먹을 때다. 지원이가 한 젓가락만 달라고 했는데 재진이가 싫다고 음식에 침을 뱉었는데도 먹었다. 거기에 화나서 던졌다"고 말한 것. 이에 은지원과 이재진의 논쟁이 불이 붙었고 졸지에 청문회가 펼쳐졌다. 강호동도 중재에 실패했을 정도.

지난 1997년 데뷔해 90년대를 흔들었던 젝스키스는 단 3년의 활동을 끝으로 최정상에서 해체했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젝스키스는 16년만에 재결합,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다. 16년만에 활동을 재개했음에도 여전히 멤버들 사이에서 있었던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것 만으로도 이들의 관계가 어떤지 보여준다.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비즈니스 관계라 대놓고 말하고 멤버의 무심함으로 인한 상처를 공개하고 여러 다툼들을 공개하는 젝스키스의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는 오히려 단단한 팀워크와 애정이 있기에 가능했고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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