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박근형 살아있었다..최종원 향한 복수 시작 [종합]

2017. 12. 17. 0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터처블' 박근형이 살아있었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8회에서 장준서(진구 분)는 위기에 처한 형 장기서(김성균 분)를 구했다.

장기서는 "형과 내가 모르는 뭔가 큰 힘이 있다"고 하는 장준서에게 "장씨 집안의 개일 뿐이다. 주인이 바뀌어서 잠시 헷갈려 했다. 지금은 새 주인을 잘 따르고 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진영 기자] '언터처블' 박근형이 살아있었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8회에서 장준서(진구 분)는 위기에 처한 형 장기서(김성균 분)를 구했다. 장기서는 자신의 셔츠를 찢어서 장준서의 상처난 팔을 감쌌다. 그리고 그는 "나는 왜 매번 니 도움을 받아야 하는거냐. 기분 더러워"라고 말했다. 

이후 장기서는 윤정혜(경수진 분)가 죽기 전 자신에게 전화를 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윤정혜는 "아무도 원망하지 않겠다. 저와 준서씨 같이 있게만 해달라. 제가 원하는 건 그거 뿐이다"라고 말했던 것. 

장기서는 장준서가 윤정혜의 일을 잊고 살기를 바랐지만, 장준서는 "잊을 수 없다"고 말하고 돌아섰다. 이런 장준서에 장기서는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혼잣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장준서는 "오빠 오늘 술 마실 거야. 그래서 내가 이런 저런 얘기를 다 할 거야. 내 얘기, 오빠 얘기 다 할거야"라고 했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알고보니 장기서를 습격한 배후에는 구용찬(최종원 분) 전 대통령과 구자경(고준희 분)이 있었다.  또한 장준서는 박태진(박진우 분)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박태진은 윤정혜를 죽이라고 지시한 이가 누구인지를 추궁했다. 그러자 박태진은 용학수(신정근 분)라고 대답했다. 

장준서는 장기서를 찾아가 용학수에 대해 물었고, 장기서는 "그냥 친한 사이"라고 대답했다. 장기서는 "형과 내가 모르는 뭔가 큰 힘이 있다"고 하는 장준서에게 "장씨 집안의 개일 뿐이다. 주인이 바뀌어서 잠시 헷갈려 했다. 지금은 새 주인을 잘 따르고 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 사이 장준서를 향한 서이라(정은지 분)의 마음은 더욱 커졌다. 서이라는 이 마음을 부정하면서도 그에게 직언을 하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이라는 "정혜 일에 매달렸다. 형사라는 핑계로 미친 놈처럼 달려들었다. 범인을 잡겠다는 건지 분풀이를 하겠다는 건지"라며 힘겨워 하는 장준서에게 "정혜 언니는 진실을 밝히고 싶어했다. 언니가 못 찾은 진실을 찾아라. 당신이니까 찾을 수 있고, 찾아야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장준서는 과거 아버지 장범호(박근형 분)과의 일을 떠올리고는 "왜 내가 형사가 됐는지 그 이유를 잠시 잊고 있었다"며 의지를 다졌다. 박태진은 재판에서 구용찬이 살해를 사주했다고 밝혔지만, 장기서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박태진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 구용찬은 장기서에게 "난 옥살이를 각오한 몸"이라며 "땅의 주인을 구자경 이름으로 돌려라"라고 협박했다.  

방송 말미 구자경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 아이 낳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장범호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parkjy@osen.co.kr

[사진] '언터처블'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