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기다려라"..'황금빛' 박시후, 거침없는 직진 사랑 [종합]

2017. 12. 16.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놓고 신혜선을 향한 직진 사랑을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해성그룹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제 길을 찾아나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 앞에서 해성그룹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후 최도경이 사무실에 돌아왔을 땐,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해성을 떠나라는 노양호(김병기 분)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정지원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놓고 신혜선을 향한 직진 사랑을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해성그룹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제 길을 찾아나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 앞에서 해성그룹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할아버지 뜻대로 후계자로 살았다. 내 뜻대로 살아본 적 없었다. 그룹 총수가 되는게 내가 원했던 건가? 아니었다. 내 능력으로 내가 살고싶은대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싶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서지안(신혜선 분)과 서지수(서은수 분)는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이어갔다. 서지수는 빵집에서 일하면서 재벌가 교육을 병행해서 받게 됐다. 서지안은 최도경을 떠올리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지안은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는 선우혁(이태환 분)에게 "대기업을 다니며 성취감 느꼈던 적은 없다. 대기업 다니고 싶지 않다. 지금 있는 곳이 재밌다. 남들 보란듯이 살지 않아도 행복한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말하며 만족해했다. 

한편 최도경은 약혼녀 장소라(유인영 분)과 관계를 정리해나갔다. 장소라 역시 최도경의 마음을 이해하며 약혼하려던 판을 깼다. 장소라는 "서지안은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 내가 좀 휘저어놨는데. 결과가 궁금하다"라는 말을 남긴 뒤 한국을 떠났다. 

이후 서지안은 장소라가 부탁한 물건을 들고 최도경의 사무실로 향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의 연락을 받고 사무실로 향했다. 서지안은 그 곳에서 "오지 말라고 말했는데 왜 기웃거려서 약혼녀가 찾아오게 만드냐"고 화를 냈고, 최도경은 "장소라 약혼녀 아니다. 나 약혼도 결혼도 안 한다"고 말해 서지안을 당혹케 했다. 

그 곳에서 서지안은 최도경의 유럽 지사 발령 소식을 접하고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서지안은 최도경의 좌천, 약혼 불발 등이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생각하고 자책했다. 

이후 최도경은 서지안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와 물품 값을 전달했다. 최도경은 자신의 등장에 안절부절 못하는 서지안을 보고 "밥때 딱 맞춰 왔는데 밥 한 번 먹기 힘드네. 간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서지안은 그런 최도경을 보며 "안녕히 가세요"라 되뇌었다. 

이에 최도경은 "서지안 기다려라. 내가 인간 최도경으로 다시 올테니까"라고 말하며 다시 찾아올 것을 다짐했다. 이후 최도경이 사무실에 돌아왔을 땐,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해성을 떠나라는 노양호(김병기 분)이 있었다. 최도경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내놓고 독립을 선언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