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천호진 "원양어선 타겠다" 싸늘

김하진 2017. 12. 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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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에 원양어선 타겠다."

서태수(천호진)는 고민 끝에 원양어선을 타기로 했다.

미정과 지태는 놀라며 "진짜 원양어선을 탈 것이냐"고 되물었다.

태수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한 달 후에 원양어선을 탈 것이고, 자식들과도 따로 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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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한 달 뒤에 원양어선 타겠다.”

배우 천호진이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태수(천호진)는 고민 끝에 원양어선을 타기로 했다. 아내 양미정(김혜옥)과 아들 서지태(이태성), 며느리 이수아(박주희) 앞에서 결심을 밝히며 “집도 내놨다”고 말했다.

미정과 지태는 놀라며 “진짜 원양어선을 탈 것이냐”고 되물었다. 태수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한 달 후에 원양어선을 탈 것이고, 자식들과도 따로 살겠다”고 설명했다.

미정은 “나는 어떻게 살라는 말이냐”고 걱정했고 태수는 싸늘한 눈빛으로 “아이들에게 신세 질 생각하지 마라. 돈은 부쳐줄 테니 혼자 살아보도록 해라”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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