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2' 유시민 "난 정치 망했어..분석 잘해봤자 소용없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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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유시민 작가가 셀프 디스로 웃음을 줬다.
이어 유 작가에게 "분석을 잘해야 실력이 좋은 사람일까요?"라고 물었다.
이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왜 멀리서 찾냐"며 "유 작가 JTBC '썰전'에서 보면 정치 분석을 아주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들은 유 작가는 "아무리 분석 잘해도 소용없다"며 "나를 봐 (정치) 망했잖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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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알쓸신잡2' 유시민 작가가 셀프 디스로 웃음을 줬다.
1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는 '종로·중구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사를 하던 중 분석과 실력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던 유희열은 "후배들에게 노래를 분석하지 말라고 조언하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에게 "분석을 잘해야 실력이 좋은 사람일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 작가는 "정도전을 보면 알 수 있다. 분석은 아주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왜 멀리서 찾냐"며 "유 작가 JTBC '썰전'에서 보면 정치 분석을 아주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들은 유 작가는 "아무리 분석 잘해도 소용없다"며 "나를 봐 (정치) 망했잖아"라고 답했다. 유희열은 "어쩜 그렇게 맞는 말만 하시냐"고 그를 놀려 분위기를 밝혔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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