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양화대교' 작곡한 래퍼 쿠시, 코카인 구매 세번째만에 덜미

조성경 2017. 12.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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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겸 작곡가 쿠시(본명 김병훈)가 코카인 구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쿠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다세대주택의 무인택배함에서 코카인 약 1g을 가지러 왔다가 첩보를 입수해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이 기간 동안 쿠시는 코카인을 두 차례 구매했고, 세 번째 구매를 시도하면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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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래퍼 겸 작곡가 쿠시(본명 김병훈)가 코카인 구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쿠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다세대주택의 무인택배함에서 코카인 약 1g을 가지러 왔다가 첩보를 입수해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쿠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사무실과 숙소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코카인 2.5g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쿠시는 코카인을 두 차례 구매했고, 세 번째 구매를 시도하면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쿠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사실을 자백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쿠시를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쿠시는 지난해 엠넷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5’에 출연했고, 가수 자이언티의 대표곡 ‘양화대교’를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cho@sportsseoul.com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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