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강인, 실바‧모드리치와 유사해"

이형주 기자 2017. 12. 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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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6‧발렌시아 후베닐A)에 대한 찬사가 계속되고 있다.

발렌시아 후베닐A는 이강인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엘 데스마르케> 는 "이강인은 한국 국적의 선수다. 아직 만 17세가 되지 않았으나 발렌시아 후베닐 A로 월반해 뛰고 있는 재능이다. 이미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된 경험이 있다. 지난 2월에는 레알의 관심도 거절하고 팀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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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가 이강인과 유사하다고 지목한 루카 모드리치(좌)와 다비드 실바(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6‧발렌시아 후베닐A)에 대한 찬사가 계속되고 있다.

발렌시아 CF 산하 유소년 팀인 발렌시아 후베닐A는 지난 12일 지역 라이벌 팀인 안테 엘 토레 레반테와 맞붙었다. 이날 이강인이 중거리슛 득점을 올렸다. 발렌시아 후베닐A는 이강인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후 스페인 언론의 이강인에 대한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는 지난 14일 이강인의 득점을 칭찬하는 동시에 그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이력부터 소개했다.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한국 국적의 선수다. 아직 만 17세가 되지 않았으나 발렌시아 후베닐 A로 월반해 뛰고 있는 재능이다. 이미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된 경험이 있다. 지난 2월에는 레알의 관심도 거절하고 팀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플레이메이커로 여겨지지만 경기장 내에서의 영향력은 훨씬 크다.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의 패스가 대단히 훌륭하다. 드리블에도 능하다. 중거리슛과 프리킥도 도맡을 수 있는 왼발을 가직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 대한 오해도 바로 잡았다. <엘 데스마르케>는 "그는 한국의 메시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그가 맡는 역할이나 경기장 내에서의 모습을 보았을 때 맨체스터 시티의 다비드 실바나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와 유사하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아직 보완해야할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엘 데스마르케>는 "그는 성인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늘릴 필요가 있다. 이는 본인 역시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극찬을 받은 이강인은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된다. 지난 6일 스페인 매체 <데스티노 메스타야>는 "발렌시아 B팀(2군‧유소년 팀이 아닌 프로팀) 선수들과 이강인이 훈련을 함께하고 있으며, 발렌시아 B팀 승격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보도하며 이강인의 프로 데뷔 가능성을 높게 점친 바 있다.  

사진=발렌시아 CF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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