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시' '짝'보다 독하고 세밀해진 연애 리얼리티가 왔다[종합]

이혜미 2017. 12.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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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시'가 금기에 도전했다.

'과거의 연애'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난 2014년 막을 내린 '짝'보다 독하고 세밀한 리얼리티를 완성했다.

'연애도시'의 룰은 '황혼의 불'이 켜진 순간 마지막 연애를 고백해야 한다는 것.

'연애도시'가 금기에 도전하며 보다 세밀한 남녀의 심리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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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연애도시’가 금기에 도전했다. ‘과거의 연애’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난 2014년 막을 내린 ‘짝’보다 독하고 세밀한 리얼리티를 완성했다. 

15일 방송된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에선 여덟 남녀의 과거 그리고 현재 이야기가 공개됐다. 

남자들의 첫 번째 선택으로 세 커플이 탄생됐다. 그 중 예영과 명진 그리고 천경은 두 남자의 선택이 몰리며 3인 데이트가 성사된 케이스. 

예영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두 남자는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경의 이상형은 키가 작고 볼 살이 있는 스타일로 딱 예영이었다. 명진은 “나는 선한 인상인데 키가 큰 여성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명진은 “우리 둘이 스타일이 다른 게 넌 귀여운 여성을 좋아하고 난 섹시한 여성을 좋아하는 거다. 그래서 키 큰 여자가 좋다”라고 정리했다. 이들의 대화는 예영의 등장으로 종료됐다. 

‘연애도시’의 룰은 ‘황혼의 불’이 켜진 순간 마지막 연애를 고백해야 한다는 것. 예영의 마지막 연애는 잔학했다. 지난 6월 헤어진 남자친구의 휴대폰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그 안에 외도의 흔적이 있었다는 것. 그 아픈 연애담에 두 남자도 안타까워했다. 

슬기 정환 커플도 연애사를 나눴다. 특히 슬기는 그간 ‘퍼주는 연애’를 했다며 “집 차 휴대폰 빼고 다 사줬다”라고 밝혔다. “너무 줘서 문제다. 난 밀당을 못하는 편이다. 성격이 바뀌지 않는다”라는 것이 슬기의 설명. 이날도 슬기는 정환에게 옷을 선물했다. 이에 정환은 “다음에 한 번 진지하게 들어주겠다. 남자로서”라고 슬기를 달랬다. 

연애에서 금기시 되는 것이 바로 과거 이야기. ‘연애도시’가 금기에 도전하며 보다 세밀한 남녀의 심리를 담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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