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팬들과 함께 포항 지진 피해 아동 돕기 위한 김장봉사 나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7. 12. 13. 09:44
배우 박신혜가 팬들과 함께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아동들을 위해 김장 봉사에 나섰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박신혜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팬들과 함께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박신혜의 별빛천사프로젝트, 2017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박신혜와 공식 팬 카페 ‘별빛천사’ 회원 30명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기아대책의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만든 김치 700포기는 지난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기아대책 결연아동을 포함해 25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신혜는 봉사를 마치고 “여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포항 지진 피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면서 “우리의 마음이 포항지역 주민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대책과 박신혜가 진행하는 ‘별빛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의 국내 아동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과 박신혜가 2012년부터 만들어가고 있는 선행 프로젝트다.
박신혜는 2011년부터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아동보호센터 ‘행복한홈스쿨’ 아동들과 국내 결연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한창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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