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오늘(12일) 첫방, 진행은 손정은..이명박 '방송 장악' 다룬다

권준영 2017. 12. 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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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MBC 측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와 탄핵 국면에서 모든 언론사가 사용한 보도 어휘의 차이를 편견 없이 비교 분석했다"며 "2010년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작성한 문건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 방안' 원문을 입수해 실체를 파헤치고 국정원 문건의 작성 배후와 그 실행자들을 추적해 공영방송 장악 플랜에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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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PD수첩'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MBC 측은 "오늘 밤 11시 10분 'PD수첩'이 지난 5개월간 결방을 끝내고 시청자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집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까지 혼란 국면에서 언론사들이 관련 뉴스를 보도한 내용을 비교 분석한다.

MBC에 따르면 'PD수첩'은 MBC가 처한 냉정한 현실을 돌아보기 위해 지난 5~6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2000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MBC 측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와 탄핵 국면에서 모든 언론사가 사용한 보도 어휘의 차이를 편견 없이 비교 분석했다"며 "2010년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작성한 문건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 방안' 원문을 입수해 실체를 파헤치고 국정원 문건의 작성 배후와 그 실행자들을 추적해 공영방송 장악 플랜에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파업으로 5년 동안 카메라 앞에 서지 못했던 손정은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를 맡아 'PD수첩'의 새 출발을 알린다.

'PD수첩' 제작진 측은 "2010년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 문건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원문을 전격 입수해 이명박 정부가 PD, 기자는 물론, 출연자와 작가들을 어떻게 분류하고 관리하고 심지어 배제할 수 있었는지, 별도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이 언론 장악의 진상을 낱낱이 밝힌다"고 전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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