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윤계상 측 "침대업체 여러 차례 사과..A씨 선처 없다"

장아름 기자 2017. 12. 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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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침대업체가 배우 윤계상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사람 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윤계상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침대업체가 여러 차례 사과하고, 사과문을 보내와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A씨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계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자신이 탈세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한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소식을 지난 6일 전하면서 침대업체와 A씨의 분쟁에 휘말린 당사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윤계상 소속사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해당 네티즌은 침대업체와 분쟁 중인 인물로 지난 11월부터 '윤계상 탈세'라는 수많은 게시글을 게재했고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침대업체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씨는 현재 윤계상씨 뿐만 아니라 당사 제품을 구입한 여러 유명 연예인들을 집요하게 찾아내서 그 분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A씨가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터무니 없는 여러 건의 민, 형사상 소송 진행과는 별도로 윤계상씨 소속사 측과의 긴밀히 협조를 통해 윤계상씨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A씨의 악질적인 행위들을 명백히 밝히고 강력히 대응함으로써 올바른 사회 질서를 저해하는 이러한 악의적인 블랙컨슈머가 다시는 사회에 발붙일 수없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사과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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