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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알쓸신잡2', 천안 호두과자부터 장영실의 역사까지

오지원 기자 입력 2017.12.08 23:29 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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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알쓸신잡2'에서 천안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2'에서는 유시민 작가, 가수 유희열,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천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다섯 멤버들은 팀을 이뤄 공세리 성당, 천안 박물관 등 천안의 곳곳에 있는 명소들을 방문했다. 다섯 멤버들은 이날 돌아본 것들을 돌이켜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화두가 된 건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였다. 황교익은 천안에서 가장 처음으로 호두과자를 팔기 시작한 가게에 찾아가 호두과자를 구입해 멤버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황교익은 천안에서 호두과자가 유명해진 이유에 대해 "기차가 천안역에서 길게 정차하니까, 호두과자를 기차역에 납품하게 되면서 명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삼거리도 이야기의 주제가 됐다. 유시민은 "천안삼거리는 과거 한양에서 내려가다가 영호남을 향하는 방향을 결정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유현준은 삼거리에 관한 건축학적인 관점을 보여줬다. 그는 "삼거리는 항상 갈림길이 있다. 선택이 주어진다. 직진이 없다. 그래서 평면도를 그릴 때 삼거리를 안 만들려고 한다.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기 때문"이라면서 "도시적인 측면에서 좋은 건, 삼거리 중심으로 중심지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천안은 구조상 도시를 형성하기에 좋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천안에 위치한 박문수 기념관의 이야기도 펼쳐졌다. 유희열이 "어릴 때 어사 박문수 만화도 있었다"고 입을 열자, 유시민은 "어사로는 유일하게 민중의 기억에 남아있는 인물"이라고 어사 박문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시민은 박문수에 대해 "경상도 관할 벼슬을 맡았는데, 바다에 많은 것들이 떠내려오는 것을 보고 북쪽에 홍수가 났다는 걸 짐작했다. 쌀을 배에 실어보냈다. 실제로 큰 홍수가 함경도 지방에 났다"고 일화를 풀어놨다.

이는 지방관들을 감시하는 어사에 관한 이야기는 팬옵티콘 개념으로 확장됐다. 장동선은 어사에 관해 "스마트한 제도다. 존재한다는 것만 알면 그게 감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고, 유현준은 "팬옵티콘 시스템이다. 죄수들을 보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볼 수 없는 감시탑이 항상 있는 감옥"이라고 밝혔다.

홍대용에 관한 이야기를 지나, 장영실도 주제로 떠올랐다. 유시민은 "조선 초기에 발전했던 과학이 그 뒤로 발전하지 못 했다. 장영실이 발명했던 것들도 뒤로 갈수록 사라졌다"고 안타까워하며 장영실의 기록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장영실이 기록을 안 남겼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 없앤 것 같다"며 "장영실은 생몰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황교익은 장영실과 조순생이 연관된 사건에 대해 설명하며, 장영실이 곤장을 맞은 후 아무런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아우내가 있는 도시 천안인 만큼, 유관순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황교익은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고, 유시민은 유관순의 죽음을 이야기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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