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 "댓글 찾아봐..악플로 자극받고 공부"(인터뷰①)

김미화 기자 2017. 11.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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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권민아(24)가 또 하나의 도전을 마쳤다.

차분히 연기 경력을 쌓아오던 권민아는 최근 종영한 MBC '병원선'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권민아는 '병원선'에 캐스팅 된 후 AOA 멤버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권민아는 AOA 멤버들끼리는 팀 활동 외에 서로의 개인 활동도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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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병원선' 유아림 役 권민아 종영 인터뷰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권민아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AOA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권민아(24)가 또 하나의 도전을 마쳤다. 차분히 연기 경력을 쌓아오던 권민아는 최근 종영한 MBC '병원선'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극중 병원선의 간호사 유아림 역할을 연기한 권민아는, 발랄한 캐릭터로 극의 분위기를 띄우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드라마를 마친 권민아는 밝은 모습으로 또 조심스럽게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권민아는 드라마 속에서 무대 위 AOA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보였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권민아를 신인배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드라마 찍기 전에 너무 긴장을 많이 했어요. 의학 드라마다 보니, 어떻게 해야 되나하고 고민했죠. 수술 용어도 잘 안외워지고 그래서 AOA 멤버들과 같이 공부도 했어요. 주변에서 뭐라고 하면 오히려 위축되고 실수하기 마련이지만, 작가님 감독님을 비롯해 다들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겁없이 할 수 있었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기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쓴 소리도 있다. '아이돌 출신 배우'이기에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엄격한 잣대도 있다. 권민아는 이런 반응들을 보며 자극받고, 또 배운다고 털어놨다.

"저는 드라마 관련 된 댓글과 반응을 매일 봐요. 드라마를 시작할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잘 찾아보는 편이에요. 다행인 것은 제가 악플에 위축되는 편이 아니라는 거죠. 저도 댓글로 응원 받고 또 자신감을 얻을 때가 있어요. 따끔한 글에는 자극 받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있어요."

AOA 권민아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권민아는 '병원선'에 캐스팅 된 후 AOA 멤버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캐스팅 소식도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고. 설현, 혜정 등 다른 멤버들 역시 연기 활동을 하고 있기에 민아에게도 도움이 됐다.

"멤버들은 드라마 미팅 때부터 응원해 줬어요. 캐스팅 된 후에도, 잘됐다고 같이 기뻐 해줬죠. 연기를 안 해본 멤버들은 대사칠 때 같이 쳐주며 연습했어요. 연기 해봤던 멤버들은 캐릭터 분석을 도와줬고요."

권민아는 AOA 멤버들끼리는 팀 활동 외에 서로의 개인 활동도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저희들끼리 멤버들이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누가 미팅이 잡히고 CF 촬영이 잡히면 같이 도와줘요. 캐릭터 분석해주고, 또 CF 촬영 전에는 운동 시키고, 산책 시키고 각자 의견도 내주고 그렇게 해요. 멤버들 사이에서 그런 것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죠. 그래서 참 고마워요."

인터뷰 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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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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