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현진 앵커, TV조선 이적설 '사실무근'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7. 11. 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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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배현진 앵커의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는 27일 “배현진 앵커가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TV조선 측도 “배현진 아나운서와 관련해서는 확인된 게 없고, 드릴 말씀도 없다”고 했다.

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 MBC 제공

앞서 한 매체는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최근 TV조선으로 이적을 확정하고 MBC 측에 이를 알렸다고 전한바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5시 뉴스>, <100분 토론>등을 진행했고 2013년 11월부터 평일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MBC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총파업 기간 동안 배현진 앵커와 신동호 아나운서는 세간에서 ‘배신 남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한 언론은 신 아나운서와 배 앵커를 “‘망가진 MBC’를 상징하는 얼굴이자 쌍두마차”라고 꼬집기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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