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치]윤현민→백진희, 공개연인의 바람직한 배턴터치

[뉴스엔 박아름 기자]

윤현민이 연인 백진희에게 배턴을 넘긴다.

공교롭게도 배우 윤현민이 출연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오는 12월4일부터 백진희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 방송된다.

지난 2015년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으로 인연을 맺은 윤현민 백진희 커플은 드라마 종영 후인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3월 열애중임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1년 반 동안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윤현민이 후발주자인 백진희에게 배턴을 넘겨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윤현민은 정려원과 함께 현재 월화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마녀의 법정'을 이끌고 있다.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마녀의 법정'에서 윤현민은 초임 검사 역할로 분해 여심을 흔들고 있다. '마녀의 법정'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오는 11월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

윤현민이 떠나가면 백진희가 브라운관을 찾는다. 공개커플인 두 사람이 사이좋게 배턴터치를 한다.

백진희가 출연하는 '저글러스: 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백진희, 최다니엘이 주연을 맡았다. 극중 백진희는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로 분한다.

한편 윤현민 백진희는 '내 딸 금사월'로 30%가 훌쩍 넘는 시청률 맛을 본 적 있다. 두 사람이 다른 드라마 주연을 맡아 연달아 출격하는 가운데 백진희가 연인 윤현민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KBS 월화극 흥행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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