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어린 시절 결혼 안 한다고 했었다, 지금은.."
영화 <마스터> 일본 프로모션을 다녀온 강동원이 현지 매체인 ‘AERA dot.’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결혼관에 대해 털어놨다.
강동원은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결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강동원은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나 결혼 안 할 거야’라고 말했었고 부모님은 ‘크면 어떻게 될지 몰라’라고 했었다”는 일화를 언급한 후 “(결혼에 대해서는) 지금도 알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일에 열중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극이나 과제가 나타나 지루한 줄 모르겠다”는 일 욕심을 드러나기도 했다.
데뷔 후 14년이 지난 현재 그는 “연기에 대해 책임감이 강해졌다”고도 말했다. “배우는 사람의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뿐 아니라 시대의 고통도 대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소신을 밝힌 후 “자신에 대해서는 물론 많은이들과 교류해 그들의 아픔을 알아야 한다. 사회적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명감을 내놓기도 했다.
또 강동원은 때때로 자기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다고 밝히기도 한다.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는 것도 배우의 일 중 하나다”라는 생각을 전하며 “그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나쁜 말을 쓰면 투지에 불타서 ‘두고보자. 내가 더 잘 되야겠다’ 같은 생각도 한다”며 웃음짓기도 했다.
강동원은 영화 <1987> <골든슬럼버>가 공개 예정이며 현재 <인랑>을 촬영 중이다. 그는 “현재 3~4개 이야기 중인 작품이 있다”며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활발한 활동을 기약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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