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리뷰]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도망 나온 신혜선과 만날까

김도형 2017. 11. 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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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는 집을 뛰쳐나온 신혜선을 만날 수 있을까.

신혜선은 왜 야반도주를 시도한 걸까.

이태환 박시후는 그런 신혜선을 더욱 피곤하게 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야반도주를 시도한 신혜선은 어디로 가는 것이며, 또 박시후는 그런 신혜선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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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는 집을 뛰쳐나온 신혜선을 만날 수 있을까. 신혜선은 왜 야반도주를 시도한 걸까.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을 찾은 선우혁(이태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야산에서 자살을 시도한 서지안. 죽기 위해 작정하고 오른 산에서 그는 한 어촌 할아버지에게 발견되며 목숨을 건졌다.

이 할아버지는 서지안의 치료와 의식주를 해결해주며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 또다시 자살을 시도할 것이라는 걱정에 억지로 그를 어촌에 눌러앉혀놓고 일감을 줬다. 그런 서지안을 약 일주일 만에 발견한 선우혁은 "이곳을 떠나자"고 제안했지만, 서지안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특히나 선우혁은 어촌 주민들의 전언을 통해 서지안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생각을 더욱 굳혔다. 그래서 서지안을 거듭 설득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차가웠다. 서지안을 발견했지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우혁의 고민은 커졌다.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서지안의 거처가 확인되면 무조건 연락해 달라"는 말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최도경도 서지안을 찾아 나섰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장소 근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서지안의 위치를 역추적했다. 그 사이 선우혁은 최도경에게 서지안의 거처를 전달했다. 이렇게 모든 게 정리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서지안이 야밤에 집을 탈출하면서 상황은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극중 신혜선은 극도로 예민한 모습이다. 사람과 만남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 이태환 박시후는 그런 신혜선을 더욱 피곤하게 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야반도주를 시도한 신혜선은 어디로 가는 것이며, 또 박시후는 그런 신혜선과 만날 수 있을까.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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