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종영 '더 패키지' 이연희♥정용화,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2017. 11. 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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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키지' 정용화와 이연희가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최종회에서는 일상으로 돌아온 패키지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에 도착한 패키지 일행.

윤소소가 향한 곳은 패키지 일행을 가이드했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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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정용화와 이연희가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최종회에서는 일상으로 돌아온 패키지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이드로서 윤소소(이연희)의 마지막 말은 "고맙고 미안하고 많이 사랑합니다"였다. 한복자(이지현)는 눈물을 머금고 작별인사를 했고, 오갑수(정규수)는 팁을 쥐여주었다. 마지막 인사는 산마루(정용화). 윤소소와 악수를 한 산마루는 "보고 싶을 거예요. 꼭 다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한국에 도착한 패키지 일행. 또 검색대에서 걸린 산마루가 가장 늦게 나왔다. 다 같이 사진을 찍고, 번호도 교환했다. 산마루는 집에 도착했지만, 낯선 느낌이 들었다. 윤소소와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날을 꿈꾸었다. 윤소소 역시 집으로 돌아왔다. 모든 게 그대로였지만, 이상하게 다 달라 보였다. 윤소소는 "내가 익숙한 건 당신이 준 신발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출근한 산마루는 대기발령이란 사실을 알았다. 전 여자친구 오예비(채소영)는 아무 일도 없는 척 산마루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오예비는 산마루에게 입을 닫으라고 압박했지만, 산마루는 "신약 인체실험 하는 거 이미 알고 있었지? 너도 한패라고 말하지 그랬어"라고 응수했다. 산마루는 회사에서 저항했지만, 직원들은 모두 한통속이었다. 아프리카 선적 물량 자체가 없다고.



정연성은 딸 나현(박유나)과 함께 예비신부 미정(오연아)을 만났다. 미정은 나현을 안으며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고, 나현은 그 마음을 받아들였다. 여행에서 김경재(최우식)와 굳건한 사랑을 확인한 한소란(하시은)은 팀장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그러던 중 나현은 일행들에게 영상을 만들어 전송했다.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은 다시 여행의 추억에 젖었다. 어떤 이들은 일에 찌들고, 표정 없는 자신들의 모습에 놀랐다. 해사행위사실 확인서에 사인을 앞두고 있던 산마루도 마찬가지. 이를 본 산마루는 회사와 끝까지 가기로 결심했다. 산마루는 "노예도 급이 있다"란 팀장에게 "평생 그렇게 사시길 바란다"라며 회사를 나갔다.

산마루는 팀장에게 '개새' 인형을 선물로 보내고 여행을 떠났다. 영상을 본 윤소소 역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여행 가요. 깃발 놓고 자유롭게"란 산마루의 말이 떠올랐다. 윤소소가 향한 곳은 패키지 일행을 가이드했던 장소. 일행이 적은 소원도 봤다. 산마루는 '집에 가고 싶다'라고 적으려고 했지만, 마침 팀장 전화 때문에 '집에 가'까지밖에 적지 못했다. 윤소소가 나머지 말을 적었다. 

3개월 후 오갑수(정규수), 한복자(이지현)의 가게에 모인 멤버들. 김경재는 작가가 되었다. 산마루는 신약의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했고, 프랑스를 경유한다고. 멤버들은 윤소소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한마음으로 빌었다.

윤소소는 프랑스 공항에서 윤수수(윤박)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잠시 들어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윤소소는 엄마에게 "이불 사는데 엄마가 참 보고 싶더라. 엄마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공항에 산마루가 나타났다. 한참의 엇갈림 끝에 서로를 등지고 앉은 두 사람. 그리고 천사의 발 아래서 다시 만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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