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최일구 앵커 깜짝 등장 "MBC 파업 끝나" 기쁨의 댄스

허설희 입력 2017. 11. 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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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최일구 앵커가 'SNL9'에 깜짝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9'(이하 'SNL9') 마지막회에서는 크루쇼가 꾸며진 가운데 '크루가 크루에게'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최일구 앵커가 등장했다. 그는 4년전 자신이 진행했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 초반 잠깐 진행을 했다.

그는 그간 'SNL' 섭외에도 출연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MBC가 총파업을 하지 않았나. 나야 MBC 나온지 좀 됐지만 짠하지 않나. 나 혼자 잘났다고 'SNL 나와서 혼자 웃고 떠들고 그러면 안 되지 않나. 도리가 아니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훨씬 표정이 밝아졌다"고 말했고, 최일구 앵커는 "파업 끝나지 않았나. MBC. 원하신다면 춤이라도 출 수 있다"고 말한 뒤 노래하며 춤을 췄다.

[사진 = tvN 방송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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