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명' 고예린, 만난 적 있는 정진운도 속였다 [종합]

정유진 기자 2017. 11. 18.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무명을 찾아라' 추리단이 정규 첫방에서도 설계자 최민수에게 졌다.

추리단의 최종 선택한 김무명은 펭귄 담당이었던 서정훈과 황희원이었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잠입 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스타가 자신이 아끼는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로 나서고, 함께 등장하는 무명배우들을 일명 '김무명'이라 칭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무명을 찾아라'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김무명을 찾아라' 추리단이 정규 첫방에서도 설계자 최민수에게 졌다. 무명 배우 고예린은 한 번 본 적이 있는 정진운까지 깜빡 속이며 훌륭한 연기력을 보였다.

18일 오후 정규로 처음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무명을 찾아라'에서 최민수가 추리 설계자로 나왔다. 그가 택한 장소는 아쿠아리움. 3명의 무명 배우들은 6명의 아쿠아리스트들 사이에 섞여 추리단을 속여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추리단의 추리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1라운드에서 세 명의 김무명 중 한 명을 찾아낸 것. 딘딘과 정형돈, 정진운은 너무나 능숙해 보이는 파트장 김민철이 사실은 무명 배우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김민철이 최민수가 먹이 손질 장소로 들어오자 급격한 태도의 변화를 보였고, 세 사람이 이를 관찰한 것.

2라운드에서 추리단은 두 팀으로 나눠 아쿠아리스트들을 관찰했다. 이상민, 정형돈이 한 팀, 딘딘과 정진운이 한 팀이었다. 격렬한 토론 끝에 각각 김무명을 택했다. 딘딘과 정진운이 선택한 김무명은 어설퍼 보였던 박홍기였으나 박홍기는 진짜 아쿠아리스트로 드러났다. 5개월차라 실제로도 어설플 수밖에 없었던 것.

'김무명을 찾아라' 캡처 © News1

이상민은 "물범들이 뽀뽀를 하는 것을 보고 놀라더라"는 단순한 이유로 박홍기를 택한 동생들을 나무랐다. "한 번 꼬고 또 꼬아서 생각해야 한다"는 이상민의 말에 딘딘과 정진운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라운드는 바다코끼리 쇼장과 대형 수조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바다코끼리 쇼를 보면서도 추리단은 오락가락했다. 능숙한 고예린과 상대적으로 겁을 먹고 있는 듯한 황희원의 모습이 노골적으로 비교가 되면서 오히려 더 결정이 어려워졌다. 대형 수조에서 관찰할 수 있는 아쿠아리스트들의 모습 역시 어설픔과 능숙함이 공존해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추리단의 최종 선택한 김무명은 펭귄 담당이었던 서정훈과 황희원이었다. 서정훈은 무명 배우가 맞았고, 황희원은 실제 아쿠아리스트였다. 황희원은 "먹이를 줄 때 왜 이렇게 무서워 했느냐?"라는 질문에 "무서운 척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잠입 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스타가 자신이 아끼는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로 나서고, 함께 등장하는 무명배우들을 일명 '김무명'이라 칭한다.

eujenej@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