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 김장겸 MBC사장 해임 보도..브리핑 내용은?
더스타 하나영 기자 2017. 11. 15. 10:51
배현진 아나운서가 김장겸 MBC사장 해임을 직접 보도했다.
지난 13일 저녁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앵커를 맡고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 소식을 직접 브리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면서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고 전했다.
배현진 아나운서와 김장겸 MBC 사장 모두, MBC 노조 측과는 반대되는 입장에 있는 인물들이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MBC 노조가 파업을 이어가던 중 노조에서 탈퇴해 업무에 복귀했고 이후 줄곧 특혜 논란에 휩싸여왔다. 이번 9월 4일부터 진행된 MBC노조의 파업은 김장겸의 퇴진을 목표로 했고, 결국 목표를 이루게 됐다.
한편 MBC 김장겸 사장의 해임으로, MBC 노조 측은 파업을 완전히 철회한다. 특히 MBC 김장겸 사장 해임됨에 따라, MBC 후배 아나운서 27인에게 피소당한 신동호는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현진 아나운서,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 타이틀 이어갈까
- 박혜진 "언론이 질문 못 하면 나라가 망한다"
- 김장겸 MBC 사장 해임, '무한도전' 복귀하나.."논의 中"
- 손정은 아나운서 폭로에 김태호PD 등 성명문 화제.."김장겸, 그만 웃기고 떠나라"
- 손정은, 신동호 국장 폭로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다녀"
- 황정민 아나운서 눈물..19년 자리 지킨 'FM대행진' 하차
-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MBC 이탈 잔혹史..배현진은 왜?(종합)
- 김소영 아나운서 "변해갈 조직을 응원한다"..MBC 퇴사(전문)
- 배현진 아나 향한 화살 '왜?'..바른말 한 양윤경 기자 '좌천'(종합)
- 배현진 아나운서,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 앞두고 논란..이유는?(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