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일(15일) '라스' 방송재개 확정..MBC 예능국 올 정상화

황소영 2017. 11.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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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MBC 대표 예능 '라디오스타'가 내일(15일) 방송 재개된다.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예능국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화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라디오스타'의 내일 방송을 시작으로 '나 혼자 산다', '세모방' '섹션TV 연예통신' '일밤'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9월 4일 총파업 이후 녹화 및 방송을 중단했던 MBC 예능국이 본격적인 방송 재개를 시작하는 것. 생각보다 그 타이밍이 빠르다. 이는 기존에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들의 녹화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녹화 등 예비 녹화를 진행한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외에도 다수의 프로그램은 기존 녹화분을 확보한 상태였다. 다만 생방송으로 이뤄지는 '쇼! 음악중심'의 경우 가수들의 섭외 및 스케줄 조율 문제로 25일 방송을 재개한다.

한편 13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제8차 임시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모두 열렸다. 임시 이사회에서 찬성 5표로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됐고 이어진 주주총회에서도 해임이 확정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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